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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디 술집 제주밤바다 구로디지털단지 협찬없는 리뷰 프렌차이즈가 거리를 지배하는 요즈음, 참 갈데가 없다. 예쁜 개인 카페는 날로 늘어가는데 개인 술집은 점점 줄어드는것 같아서 아쉬운 요즘이다. 그래서인지 요즘에 오기로라도 프렌차이즈가 아닌 골목에 허름진 곳을 물어물어 찾아가려 하는데 술이라는게 한잔 들어가면 몸이 무거워 지면서 '그냥 아무데나 가자..'라는 말이 절로 나온다. 그렇게 아무데나 가자고 외치던중 들어간 구로디지털단지 술집 제주 밤바다. 개인적으로 대형프렌차이즈는 기록으로 남기지 않으려 했는데 여기는 생각보다 많이 괜찮아서 남긴다. 대형프렌차이즈는 늘 적당한 맛, 적당한 비주얼, 좀 비싼 가격 정도라 생각하는데 여기는 맛과 비주얼 부분에서 꽤나 괜찮았고 가격대도 그럭저럭 맘에 들었다. 주문은 테이블마다 설치 되어있는 탭으로 하면 된다. 딱새우.. 2021. 11. 16.
가산디지털단지 술집 야시장 남자 둘 소주 파티 그런 날이 있다. 똑같이 쌀쌀했지만 유독 더 쌀쌀하게 느껴졌고, 점심으로 따뜻한 국물을 먹었으나 저녁에 왠지 모르게 따뜻한 국물이 생각나고, 그저께 과음으로 금주를 다짐했으나 이틀만에 살아나자 마자 소주가 생각나는 그런날. 이날은 쌀쌀했고 이틀만에 소주가 다시 생각났고 포장마차가 가고 싶은 그런 날이었다. 가산디지털단지역 바로 앞에 위치한 야시장 이라는 술집이다. 사실 이날 완전 노상 포장마차를 가려했으나 불행히도 나의 모든것이 맞아 떨어졌던 느낌과는 달리 제일 중요한 가게가 열지 않았다. (아마 기억상으로는 이날 대체공휴일 이었던걸로 기억한다 나는 출근했지만) 토요일이어서 달려야만 한다는 이유로 휴식은 내일의 나에게로 돌리고 대차게 달린 후 일요일을 폭풍우속 바위돌마냥 미동도 않은채 끙끙대며 보냈으나 .. 2021. 11. 3.
말보로 비스타 멘솔 끝판왕 그롸라라라 열심히 키우던 블로그에서 금연을 선언하고 담배리뷰를 중단했다. 고정적으로 이웃이나 친구들은 없지만 그냥 쪽팔린데 가끔 이 담배에 대한 리뷰 욕구가 치솟을 때 풀 곳이 필요해서 여기로 정했다. 여기는 불모지 티스토리 개떡같이 써도 사람들이 들어올지 궁금하다. 말보로 비스타. 메비우스 옐로우를 주력으로 피우다가 술처먹고 개가된 상태로 처음 구매했었던 담배. 술마시면 안주로 한갑 피우는거 인정? 이 담배가 기억에 많이 남고 결국 내 세컨으로 자리잡은 데에는 술먹고 다음날 목에 남아있는 쌔함 때문이었다. 그래 이건 강한 녀석이다. 직감적으로 깨달았다. 평상시 이미 잦은 흡연으로 조져진 나의 후두가 술한잔 하고 담배좀 피웠다고 무너질리가 없는데 그날 만큼은 나는 목에 맨소래담을 바른 느낌이었다 (오바맞음) 이 담.. 2021. 10. 11.
문래동 술집 채윤희 메뉴 3개 정복 가격 위치 꿀팁 안녕하세요 이번에 다녀온 문래동 술집 채윤희를 소개합니다. 요즘 서울 구석수석 핫한곳이 정말 많은데요, 핫플레이스는 점점 늘어가는데 상식적으로 사람들이 분산되면서 다니기 편해질 것이라 생각 했지만 어딜가나 가득가득 합니다. 이번에 토요일을 맞아 친구랑 방문했는데 다행히 이런 골목 골목이나 사진스팟에는 사람이 많지 않아 안심 했습니다. 그러나 오후 5시즘 되니까 일단 검색해서 바로 나올정도의 가게는 바로 만석.. 다행히 저희는 채윤희 라는 술집에 지인이 있어 그쪽으로 향했습니다...만 분명 오후 5시 오픈인데 토요일 기준 오후 5시 20분에 앞에 10팀이 대기를 하고 있었습니다. 미리 예약했기에 망정이지 아니었으면 길에서 시간 다 보냈을듯. 다들 10시까지 가야하니까 5시부터 달려야 하는 그 마인드 모두 .. 2021. 6. 28.
제주도 꽃길만걷차 스쿠터 킥보드 대여 상세 후기 핵꿀잼 보증 안녕하세요 홍형입니다. 제주도 포스팅이 슬 마무리 되어 갑니다. 이미 숙소와 차량이 구비된 상태라 오토바이는 생각하지 않고 있었는데 중간에 탔던 지쿠터의 매력에 푹 빠져 스쿠터를 단기 대여하기로 했습니다. ● 꽃길만 걷차 저는 숙소가 성산에 있었는데 마침 성산일출봉 근처에 매장이 있어서 당일 오전에 바로 달려갔습니다. 근데 타실분들은 미리 전화로 예약 꼭! 하고 가시길 바랍니다. 평일 비수기였는데도 전기스쿠터가 한대만 남고 전부 나가서 못탈 상황이 되었습니다. 그런데 다행히 표선에 지점이 있어 마침 거기 구경도 할겸 저희는 이동해서 픽업 했습니다. 촤란~ 스쿠터는 생애 처음 타보는거라 좀 걱정이 되긴했는데 차운전도 하는데 뭔들 못하겠어 라는 생각으로 그냥 무작정 빌렸습니다. 가면 간단히 시운전 및 조작등.. 2021. 5. 24.
제주도 해물라면 표선 해비치에 갓더라면 , 성산 문화통닭 기억에 남는 맛 제주도 3일차에 방문한 해물라면 표선 해비치에 갓더라면 , 성산 문화통닭 입니다. 전날 과음 이후 배낚시를 하며 엄청난 숙취와 멀미에 고통받고 결국 차에서 숙면을 취했습니다. 3일차 일정은 그냥 망했다 생각하고 얼른 해장을 하러 근처에 해물라면집을 찾아서 갔습니다. ●표선 해비치에 갓더라면 그래도 이왕 가는거 사람들이 많이 가는 곳을 찾아가보자 라는 마음에 위미항에서 성산 숙소로 가는 길 도중에 있는 이곳에 들렀습니다. 주문한 메뉴는 문어 해물라면 (문어+꽃게). 가격은 12,000원 입니다. 비주얼은 일단 합격. 다른데도 많지만 여기를 선택한 이유는 비슷한 가격대에 문어가 들어가기 때문입니다. 보통 홍합, 새우, 게는 거의 공통으로 들어가고 추가로 어떤 해산물이 들어가냐 차이인거 같은데 문어가 가장 땡.. 2021. 5. 22.
제주도 낚시체험 그랑블루호 위미항 서귀포 배낚시 꿀잼 제주도 2일차에 굉장한 과음을 하고.. 다음날 12시에 예약한 그랑블루호를 타러 위미항으로 출발 했다. 가면서 100번 고민했다 둘이. 이거 가서 바다에 토싸고 고기밥만 주는거 아닌가.. 일단은 아침에 생각보다 컨디션이 나쁘지 않아서 차를타고 이동 했다. 여기를 선택한 이유는 일단 싸다. 1인당 15,000원이고 2시간정도 탄다. 예전에 인천에서 할때는 시간도 훨씬 길고 금액도 훨씬 비싸서 적당하다고 생각 했다. 15,000원에는 낚싯대, 미끼, 채비, 구명조끼 등 다 포함되어 있기 때문에 몸만 챙겨서 가면 된다. 위미항에 도착하면 이렇게 적막한 항구의 모습이 나타난다. 항구에 가면 어디로 오라고 표시되어있는 팻말이 크게 보이므로 가면 다 알 수 있다. 찍는거 까먹은듯 ㅋㅋ 시간이 좀 남으면 근처 카페 .. 2021. 5. 21.
제주도 성산읍 술집 로컬 토크쇼 달달한밤 또또양꼬치 안녕하세요 오랜만에 다시 글을 씁니다. 짧은기간에 개인적인 악재가 너무많이 겹쳐서 모든 인터넷 활동을 중단 한 터라 오랜만에 황량한 이곳이 반갑게 느껴지네요. 지난번에 쓰다가 마무리 하지 못한 성산읍 로컬 술집을 다시금 정리 해 보려 합니다. 2일차에 거의 모든걸 들이 부었다고 할 정도로 많은 곳을 다녔습니다. ● 토크쇼 복자씨 연탄구이를 다녀 온뒤 술이 깨기 전에 어딘가 시원하게 한잔 더 하고 싶어서 숙소 근처를 돌아다니던 중에 발견한 곳 입니다. 어릴적 부모님 손에 이끌려 간 동네 호프집과 분위기가 비슷 합니다. 꼬치구이가 메인이라고 하여 모듬꼬치를 시켰는데 이런.. 냉동고 깊숙한 곳에서 이끌려 나오는 덩어리를 보고야 말았습니다. 사실 동네 호프가 다 그렇지만 더욱 맘이 아팠던건 맛이었는데요.. 이친.. 2021. 5. 20.
제주도 2일차 고성장터국밥, 성산호랑호랑카페, 복자씨연탄구이, 지쿠터 만족 그 자체 안녕하세요 홍형입니다. 제주도 2일차 입니다. 벌써 다녀온지 일주일이 지났지만 아직도 제주도에 있는것 같은 느낌이 들 정도로 너무너무 가고싶고 재밌었던 기억입니다. 작년에도 제주도를 다녀온 터라 확실히 사진 정리하면서 느낀건데 굉장히 동네, 읍면리 위주로 돌아다녔습니다. 특히나 숙소가 있던 성산읍 고성리.. 이제 우리 동네같은 느낌이에요. ● 고성장터국밥 두번 세번 가라고 꼭 말씀 드리고 싶은 곳. 아침에 중국음식 유명한데가 있다해서 가려다가 너무 느끼할것 같아 동네 국밥집으로 발걸음을 옮겼습니다. 들어가자마자 나는 그 설렁탕집에서 날 것 같은 약간 꼬리꼬리한 육수냄새와 더불어 앉아계시는 분들중 대부분이 동네분이길래 아.. 여기는 찐이구나 라는 생각이 절로 났습니다. 내용물은 순대국 건더기 베이스인데 공.. 2021. 4. 9.
제주도 여행 1일차, 성산읍 고성리 동네 로컬 맛집 술집 발로 걸어 찾아다닌 후기 섭지코지 용용이네 동남막걸리 틈소주방 여행은 언제나 즐겁다. 즐거움을 느끼는 기준이 옛날에 비해선 많이 달라졌다. 예전에는 명소, 예쁜곳, 사진찍기 좋은 곳, 줄서서 기다려서 먹는 곳을 찾아다녔다면 요즘은 그냥 그 지역을 느낄 수 있는곳, 그 지역사람들이 다니는 곳을 찾아다니는게 좋다. 제주도는 이제 몇번다니다 보니까 친숙해져서 딱히 계획을 짜지 않고 다닌다. 게다가 이번엔 운이 좋았던게 한달살이중인 형님이 성산에서 머물고 있어서 숙박과, 차량걱정이 전혀 없었다. 뭐할지는 요즘 스마트폰으로 찾으면 금방이고 이렇게 위 사진처럼 당장 비행기 좌석에 관광지나 가볼만한데가 총 망라 되어있다. 개인적으로 숙소나 차량, 머물 지역정도만 정해놓고 그 주변을 돌아다니면서 땅따먹기 하듯이 돌아다니는걸 추천 한다. 내가 있던 곳은 이곳이다. 성산읍 고성리의 .. 2021. 3.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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