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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주2

새로 소주에 빠지다 zero sugar 요즘 소주는 늘 새로를 마신다. 처음에 좋은데이에서 무가당 소주를 출시하면서 관심을 갖기 시작했는데 자연스럽게 새로로 넘어왔다. 둘이 큰 차이가 있나 싶지만 새로가 이미지 메이킹이나 디자인 등 여러방면에서 타겟층 공략을 압도적으로 잘했다고 생각한다. 좋은데이 바보 롯데주류의 처음처럼의 제로슈가 버전이다. 희석식 소주에 증류식 소주가 첨가 되어 있다고 한다.칼로리는 324칼로리로 일반 소주에 비해서는 약80칼로리 정도 낮은 수준. 기분상으로도 그렇고 실제로도 살도 덜찌고 그나마 몸이 덜 나빠지는 기분이 든다. 맛은 굉장히 깔끔하다. 희석식소주 특유의 역함이 확실히 덜해진게 느껴진다. 다소 밍밍하다고 느낄 수 있겠으나.. 요즘 트렌드인건지 입맛이 적응해 버린건지 깔끔하고 덜 쓴 술이 확실히 맛있다. 디자인도.. 2023. 2. 7.
느린마을 증류주 푹빠져버린 맛 느린마을 증류주를 처음 발견한건 합정의 어느 한식 술집에서다. 반가운 손님은 예상치 못한 때 찾아오듯이 이 술도 그렇게 다가왔다. 그날 모인 친구들은 모두 회식이나 기타 약속 등으로 술을 마시기 힘든 상태였고 간단히 넷이서 한두병 반주삼아 먹고 일찍 파하기로 했었다. 그러나 결심을 단박에 무너뜨린건 바로 느린마을 증류주였고 그날 반병이라 약속했던 우리는 두당 두병을 기어코 채워버리고 말았다. 느린마을 소주 원액과 주정을 담아 만들었다. 약간 뽕따같은 소다향이 난다고 이야기 했었는데 허브향이 첨가 되어 있다. 그리고 그때는 몰랐는데 저 비수리는 야관문이라고 한다. 배상면주가는 술을 정말 잘만든다. 소주와 도수는 16.9도로 같지만 특유의 역함과 씁쓸함이 거의 없다시피 하다. 마시면서 그간의 술 경험상 많이.. 2023. 2.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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