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리뷰체질 홍멍구

새로 소주에 빠지다 zero sugar

by 홍멍구 2023. 2. 7.
728x90

 

요즘 소주는 늘 새로를 마신다.

처음에 좋은데이에서 무가당 소주를 출시하면서 관심을 갖기 시작했는데

자연스럽게 새로로 넘어왔다. 둘이 큰 차이가 있나 싶지만 새로가 이미지 메이킹이나 디자인 등 여러방면에서

타겟층 공략을 압도적으로 잘했다고 생각한다. 좋은데이 바보

 

롯데주류의 처음처럼의 제로슈가 버전이다.

희석식 소주에 증류식 소주가 첨가 되어 있다고 한다.칼로리는 324칼로리로 일반 소주에 비해서는

약80칼로리 정도 낮은 수준.

 

기분상으로도 그렇고 실제로도 살도 덜찌고 그나마 몸이 덜 나빠지는 기분이 든다.

 

맛은 굉장히 깔끔하다.

희석식소주 특유의 역함이 확실히 덜해진게 느껴진다.

다소 밍밍하다고 느낄 수 있겠으나.. 요즘 트렌드인건지 입맛이 적응해 버린건지

깔끔하고 덜 쓴 술이 확실히 맛있다.

 

 

디자인도 참 예쁘다.

진로에 이어 투명한 병을 이용했다.

진로는 출시당시 히트를 쳤으나 맛이 씁쓸하게 변해버리고.. 뭐 주변사람들 이야기지만

나 포함 숙취가 유난히 심해서 금방 찾지 않게 되었다.

 

그와 다르게 워낙 깔끔한 느낌이 강한 새로는 좀더 오래오래 찾지 않을까 싶다.

요즘은 없을것 같은 집들도 새로를 판매하는 걸로 보아 확실히 찾는 사람이 늘어난것 같다.

 

이게 소주냐.. 너무 밍밍하다 등의 이야기를 어른들이 종종 하시는것 같은데

정확한 입맛이시라 말씀드리고 싶다.

 

사실 소주는 특유의 씁쓸함과 그 소주만의 감성이 자꾸만 소주를 찾게하는 이유인데

그게 좀 퇴색되어 한 20년쯤 뒤에는 참이슬 3.2도! 처음처럼 새로운새로 3.0도! 해서 맥주마냥 마실라나

 

아무튼 요즘 소주는 무조건 새로.

새로가 없는 곳에서는 참이슬.

이렇게 즐기고 있다. 괜찮은듯

728x90

댓글